파크골프 규칙과 점수 계산

기본 규칙

파크골프는 공을 공중에 띄우지 않고 잔디 위로 굴려서 치는 것이 원칙이며, 처음부터 홀아웃할 때까지
한 개의 클럽만 사용합니다. 헛스윙은 타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스윙 중 공이 조금이라도 움직였다면
1타로 계산합니다. 경기 중 연습 스윙은 허용되지 않고, 유리한 위치를 만들기 위해 공이나 코스에
손을 대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첫 홀의 티샷 순서는 가위바위보나 추첨으로 정하고, 이후 홀부터는
직전 홀에서 타수가 가장 적었던 사람이 먼저 치는 것이 일반적인 진행 방식입니다.

홀 구성과 코스

파크골프 코스는 9홀을 기본 단위로 하며, 많은 파크골프장이 9홀 코스를 여러 개 이어 붙여 18홀·
27홀·36홀 규모로 운영합니다. 각 홀은 티잉 그라운드(출발 지점)에서 시작해 페어웨이를 지나
그린 위의 홀컵까지 이어지며, 홀 하나의 길이는 대개 20~100미터 사이입니다. 코스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벙커나 경사, 장애물을 배치한 곳도 있어 같은 홀 수라도 파크골프장마다 체감 난이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OB와 벌타

공이 코스 경계를 벗어나 OB(Out of Bounds) 구역으로 나가면 벌타가 부과되며, 나간 지점 근처의
홀컵과 가깝지 않은 위치에서 다음 샷을 이어갑니다. 이 밖에도 다른 사람의 공을 잘못 친 경우,
정해진 시간 안에 분실구를 찾지 못한 경우, 클럽이나 몸에 자신의 공이 맞은 경우 등에도 벌타가
주어집니다. 반대로 빗물이 고인 캐주얼 워터나 배수구·스프링클러 같은 인공 장애물 위에 공이 있을
때는 벌타 없이 정해진 범위 안에서 공을 옮길 수 있는 무벌타 구제 규정도 있습니다. 정확한 벌타
기준은 코스 운영 규정이나 대회 규칙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현장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수(파) 계산

파(Par)는 각 홀을 마치는 데 기준이 되는 타수이며, 코스 설계에 따라 홀마다 파3·파4·파5 등으로
정해집니다. 실제로 친 타수에 벌타를 더한 값이 그 홀의 최종 점수가 되고, 18홀 또는 그 이상을 모두
마친 뒤 각 홀 점수를 합산해 총 타수가 적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기준 타수보다 1타 적으면 버디,
2타 적으면 이글, 1타 많으면 보기라고 부르는 명칭은 일반 골프와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자세한
경기 규정은 전국 파크골프장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각 파크골프장의 안내문이나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규정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